2010~11 방랑 Part3/안데스의 별...Chile

칠레의 국민와인 꼰차 이 또로 와인을 만나다

大魔王 2012. 10. 30. 10:00

칠레하면 떠 오르는 것~~!!

안데스의 비경 파타고니아를 떠 올린다면 여행으나 등반 매니아~~!!

모아이를 떠올린다면 서태지 매니아?? ^^

당연히 일반적인...게다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와인을 떠 올릴것이다.

우리나라에는 골퍼들이 좋아 한다는 1865(꿈의 숫자인 18홀 65타 땜시 골퍼들이 좋아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ㅡ,.ㅡ;;)나 몬테스 알파가 유명하지만 칠레에서는 보다더 친숙한 브랜드인 꼰차 이 또로가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도 구입할수 있는 Trio나 Casillero del Diablo로 유명한 회사인데 칠레 여행을 하면서도 언제나 이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쉬라즈를 엄청나게 먹어 대었다는~~!! ^^

 

와인 좋아하는 나랑 호균씨 땜시 첫병이나 두번째 병까지는 좋은 와인들-주로 호균씨가 인터넷으로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고가인데 여기서는 싼 와인들-을 먹고....그 다음 부터는 주로 디아블로나 다른 저가의...하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와인들을 저녁마다 마시곤했다.

(안주는 칠레에서는 해산물에 과일...아르헨티나에서는 울나라 한우 특A급의 고기들만 먹었으니....정말 천국이었다는...ㅠㅠ)

 

우리나라에서는 2~30000원 하는 이 디아블로가 거기서는 7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니 먹는게 남는거다라는 맘이 들수밖에 없어서 엄청나게 먹어대었다.

암튼...그 와인으로 유명한 꼬차 이 또로 회사를 방문하게 된다.

 

 

 

 

 

 

산띠아고 근교에 위치해 있어서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이동~~!!

 

 

 

 

 

 

 

여기가 꼰차 이 또로 보데가의 입구~!!

 

 

 

 

 

 

투어를 이용해서 와도 되지만 이렇게 개별적으로 들려서 입구에서 원하는 투어를 고르기만 하면 땡~!!

 

 

 

 

 

 

종류는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투어의 내용은 별 차이가 없고 투어를 하면서 먹는 와인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한다.

스페인어와 영어 투어가 있는데 시간을 미리 알아 가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할수 있다는~~!!

 

 

 

 

 

 

 

 

 

 

 

 

 

 

 

 

 

 

 

 

 

내부에 있는 기념품 가계

 

 

 

 

 

 

 

 

 

 

뭐 아직 영어 투어를 시작하려면 시간도 남고 해서 이런 영상물을 보면서 시간을 때운다.

 

 

 

 

 

 

투어 시작~~!!!

우선 내부에 있는 건물부터 구경하게 된다.

 

 

 

 

 

 

이 건물은 이 와이너리를 만든 돈 멜초르 꼰차 이 또로와 부인이 살던 건물로 1876년에 지어 졌다고 한다.

 

 

 

 

 

 

 

 

 

 

여기는 포도밭~~!!

최초로 돈 멜초르가 여기에 포도를 심었다고 하는데 거의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이라고 한다.

 

 

 

 

 

 

직접 따 보기도 하고 먹어 보기도 하고~~!!

 

 

 

 

 

 

 

 

 

 

 

 

 

뭐...보기만 하면 뭐 하나??? 이렇게 시음도 한잔~~!!

우리 투어는 싼 투어라서 두번 시음의 기회가 있지만 나중에 저 잔은 기념품으로 준다.

앞으로 계속 와인을 먹으려면 저 잔이 필요할 거 같아 아쉬웠는데 언제나 콘도형 까바냐에 묵어서 언제나 다양한 와인잔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저장고의 모습~~!!

통은 주로 미국산 오크통을 사용한다는데 한통에 250L 정도가 들어 간다고 한다.

 

 

 

 

 

 

 

 

 

 

 

 

 

 

 

 

 

 

자~~!! 이제 악마의 저장고라 불리는 Casillero del Diablo로 들어 간다.

 

 

 

 

 

 

내부는 자연적으로 80% 습도에 13도를 유지하게 되어 있다고한다.

 

 

 

 

 

 

근데 왜 여기가 악마의 저장소냐고??

100여년 전에 창업자인 돈 멜초르는 여기 저장소에 보르도의 가장 좋은 종자로 만든 와인을 보관하였는데 와인이 자꾸 없어지더란다...뭐 당연히 인부들이 워낙 맛있는 이 와인을 조금씩 빼 먹었으리라~~!!

그렇다고 이걸 방관할 수도 없고....그래서 생각해 낸게 여기에 악마가 산다고 헛소문을 내어 버린것~~!!

근데 이걸 사람들이 정말로 믿어버린 것인지 이후로 와인이 사라지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그후 그 믿음은 세월이 갈 수록 더 커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 재생산이 되어 버렸다나???

 

암튼 이 덕분에 안 그래도 잘 팔리던 와인이 악마까지 지켜주는 훌륭한 맛의 와인이라는 유명세를 타서 더욱 유명해지고....또 꼬차 이 또로 회사는 이 애기를 철저히 마케팅적으로 이용하여 Casillero del Diablo란 와인을 만들었단다.

 

 

 

 

 

 

이걸 지금도 이용하고 있는데 불을 끄니 이런 조명이 켜지고 음산한 목소리와 함께 저런 그림자를 보여준다....ㅋㅋㅋ

 

 

 

 

 

 

지금은 관광객을 위해 저런 형상을 만들어 두었는데 처음에는 소문을 내기 위해 창업자가 직접 저 복장을 하고 저기 숨어 있었다고 한다...ㅋㅋㅋ

 

 

 

 

 

 

암튼 이렇게 와이러리 투어를 끝낸다.

 

 

 

 

 

 

입구에서 기념촬영~~!!!

 

 

 

 

 

 

 

 

 

 

 

 

 

 

투어가 생각보다 짧아서 다시 시내를 나와 이곳 저곳을 구경한다.

 

 

 

 

 

 

 

 

 

 

 

 

 

 

 

 

 

 

 

 

 

 

 

 

 

 

 

 

 

 

 

 

 

 

 

 

 

 

 

 

 암튼 오늘 여행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