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남미 여행기 마지막 편이다. 정말 길고 길었던 여행이었다....6월 1일 시작해서 다음해 4월 16일날 끝이 났으니 딱 10개월 보름이다. 에궁....시간 정말 잘 간다....나온게 엇그제 같은데...한국에서 일 할때 이렇게 시간이 좀 잘 갔으면 얼마나 좋냐??? 여행은 아직 한달 조금더 남아 있지만 왠지 여행이 다 끝난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힘내서 다녀야 겠지?? 자~~대마왕 중남미 방랑기....그 마지막 편이다. 중남미의 마지막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해 본다...흠....역시...난 무조건 시장이다. 시장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여행때 마다 가장 많이 가 보는게 시장인듯...주변에 괜찮은 시장이 없나 보니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메르까도 무니시빨....그러니까 상파울루 시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