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마지막 날~~!! 이틀동안의 이과수 구경으로 피로가 약간 쌓인 듯 늦게 일어났다. 뭐...이과수의 흥분 때문에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다시 이과수를 되새긴 이유도 있지만...^^ 아르헨티나의 마지막을 무엇으로 마무리 할까 하다 옆에 파라과이로 넘어가기로 한다. 호균씨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카메라를 날치기 당해 카메라가 필요한 이유도 있지만 나 역시도 노트북이 부셔줘서 그것을 대체 할 만한 것이 필요했다. 이때까지는 다른 여행자의 것을 빌려 쓰면서 다니긴 했지만 이미 동호씨네와도 헤어졌고...조금 있으면 정우씨네 호균씨와도 헤어져 혼자 스페인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여러므로 인터넷이 되는 물건이 필요하다. 특히 유럽은 아예 가지 않을 거란 생각에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인지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