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망의 쿠바로 향한다. 쿠바하면 떠오르는 체게바라,시가,럼 그리고 브에나비스타쏘셜클럽~~!!! 거기에 인도 스럽기 까지 하다는 극성맞은 쿠바의 호객행위까지 더해져서 복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근데 출발부터 역시 만만치가 않다...우선 비행기 편수가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는거~~!! 쿠바와 멕시코간의 비행기를 운행하던 회사중 멕시카나 에어라인이 얼마전 파산을 해 버린 것이다...그러다 보니 항공스케줄이 엄청나게 줄어 버렸다...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극안한 상태를 자랑하는 쿠바나 에어라인을 엄청나게 기다려서 타야 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서 원래 20일을 계획했던 쿠바여행을 16일로 줄이게 되었다. 암튼 쿠바로 떠나기 위해 깐꾼 국제 공항으로 향한다. 여기가 깐꾼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