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드리드의 벼룩시장...라스트로로 향한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스페인 최고의 벼룩시장은 일요일 마다 카스코로 광장을 중심으로 장이 선다. 시장 좋아 하는 내가 이런걸 마다 할리 있나?? 가 볼까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소매치기도 기승을 부릴테고 당연히 경찰들도 눈에 많이 띈다. 오후 3시쯤이면 장은 끝난다고 하니 이걸 구경하려면 좀 이른 시간에 오는게 좋을 듯하다. 뭔가 현지인들의 와짜지끌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좀 아니다 싶긴하다. 차라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벼룩시장의 분위기나 동남아의 야시장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 보인다...허긴...내가 너무 많이 구경하고 다닌 탓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좀더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