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피츠로이로 트레킹을 떠난다. 뭔 트레킹을 그리 자주 가냐고 하겠지만 여기 파타고니아...그럴려고 왔다...그리고 딱히 트레킹 말고는 할게 없는 동네다...ㅡ,.ㅡ;; 생각해 봐라 이 척박한 남극 주변의 파타고니아에 찬란한 문화 유산이 싹트기는 힘들 것이다. 특히나 여기보다 환경이 더 좋은 곳에서 문명을 꽃피운 잉카나 마야문명이 16세기에도 청동기 문화였던걸 생각하면 더욱더 그러하다. 오직 이 동네는 걷는거다...무조건 걷는거다....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트레킹 코스는 하루 짜리라는 거~~!! 이 동네에서 여러가지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피츠로이 코스와 또레산 코스~~!! 둘다 따로 딸로 하루면 다녀 올 수 있는 코스들이다.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두 코스를 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