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경기가 여기 시간으로 12시 30분인 지라 그 전날 내 스페니쉬 강사인 로사에게 내일은 30분 먼저 시작하자고 까지 애기한다.(원래 수업시간은 9시부터 1시까지) 전날 만나는 사람마다 축구 애기를 하면 ‘아르헨티나, 뽀르 빠보르(아르헨티나 부탁해요~~!!’’마라도나,까까 뽀르 빠보르~~!! 연신 애기하고 다니니 모두들 웃는다…ㅡ,.ㅡ 그리고 경기 당일…내 살다 살다 이렇게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경기는 처음이다…이렇게 심장에 무리가 가서야…ㅡ,.ㅡa 암튼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16강행…뭐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올라가니 모두들 축하해 준다…다행히 여기 사람들은 모두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와의 경기를 봐서리~~우리가 어떤 경기를 했는지 모른다…ㅡ,.ㅡa 암튼 16강 가니 다행이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