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라질로 떠나는 날이다. 이미 포스 두 이과수쪽은 이미 구경했으니 브라질 맛은 살짝 보긴 한건데....그래도 조금은 긴장이 된다. 브라질이 어떤 곳이냐...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의 하나다. 그전에 본 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교민들에게 내려온 공문을 보고 기겁을 했다. 뭐...버스 정류장에서 권총강도를 만나는건 물론이고....왠만하면 표적이 되니 양복입고 다니지 말고...승요차 운전할 때 중요물건들은 옆자리에 두지 말고 트렁크나 좌석 밑에 두라고 하는 등들(정체시 오토바이 강도가 나타나 권총을 겨누고 가져간다고 한다)...과테말라시티 이후 최고로 위험한 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긴장이 든다. 긴장거리가 하나 더 있다. 저번 여행기에서 애기했다 시피 새벽 일찍 파라과이로 카메라와 렌즈를 사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