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르가르에서 1박을 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서(그동안의 여독이 꽤 있어서리...) 이동한곳은 인도 제일의 호반의 도시라는 우다이뿌르... 최근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어서 생각보다 조금 더 이른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근데....엥?? 이게 무신 호반의 도시?? 여행자들이 얘기하던 깨끗한 호수는 보이지도 않고 공기 또한 인도특유의 매쾌함이 묻어 난다.... 우쒸~~여기도 사기아냐???라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여행자 숙소가 몰려있는 피촐라 호수로 향한다. 근디.... 호수로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들.....흠....역시... 여기가 우다이뿌르 여행의 중심지가 되는 피촐라 호수이다....매쾌하던 냄새도...내 목을 자극하던 매연도 여기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물론 여기서 10분만 나가면...그려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