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바르셀로나 체류를 끝내고 그라나다로 향한다. 버스를 타면 10시간이 넘는 거리지만 유럽은 저가 항공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잘 구하면 여러므로 편리한 점이 많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대마왕...타락했다...그토록 육로만 고집하던 인간이 남미 여행부터는 뻑하면 비행기다..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그라나다...아침 이른 시간 도착해서 숙소로 향한다. 원래는 절대 예약을 하지 않고 다니는 스탈이지만 부활절 휴가기간 중 바르셀로나에서 워낙 사람에 치이다 보니 왠지 겁이나서 미리 숙소도 예약을 해 놨다. 근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내 방은 아직 비어있지 않은 상태~~!! 그냥 쉬면서 방이 나길 기다릴까 하는데 주인장이 오늘 날씨가 예술이니 주변에 네르하라는 곳으로 가라고 강력 추천한다. 흠...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