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어서 언제나 처럼 폰쵸광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이곳 저곳 둘러보러 다닌다. 뭐 잼있는거 없나 하면서 볼리바르 광장 쪽으로 향하는데...잉?? 이게 무슨 소리지?? 급하게 광장으로 뛰어가 보니 무슨 행사가 한창이다. 젠장...오늘(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라서 무슨 행사를 하나??? 근데...이건 할로윈과는 뭔가 다른 느낌의 행사이다. 시청 앞 큰 무대 위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앞으로 객석까지 마련되어 있는데 음악연주가 한창이다가 춤까지 곁들여진 무대가 한창이다. 이후에는 연극같은 것이 이어지는데 내용은 스페인의 침략과정과 그에 대항하는 인디오들의 항전을 담은 듯 했다...잉?? 이건 할로윈과는 무관한 내용인데?? 옆에 현지인에게 있는 없는 스페인어를 다 꺼집어 내어서 알아낸 것이 내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