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에 가면 예의상이라도 봐야 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스페인처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놀기 좋아하는 나라는 더욱더 그렇다. 꼼꼼히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페인에서 대표적인 것들은 평소에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구경을 많이 다닌 편이다. 스페인하면 떠올려지는....투우...마드리드에서 볼거다....축구....바르셀로나에서 봤다....플라멩고....이곳 그라나다에서 보기로 했다. 스페인에서 플라멩고가 제일 괜찮은 곳이 어디인지는 이견이 많다. 우선 수도인 마드리드...당연히 수도인지라 A급의 아티스트들도 많이 있을 거고...또 거기에 걸맞는 공연장도 완비되어 있을 것이다. 근데 마드리드는 약간의 퓨전적인 요소의 공연이 많다고 하는데 특히 발레 플라멩고가 유명하다고 한다...흠...발레 플라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