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스페인에서는 축제가 많이 걸린다. 도착하자 마자 부활절 휴가기간이라서 가는 곳곳 마다 사람들로 붐비대어서 고생이었는데 이제 부활절 주간이 끝나서 좀 한산해 지려나 하니 또 축제다. 그것도 여기 세비야에서 가장 큰 축제....심지어 놀기 좋아하는 스페인에서 3대 축제에 속하는 세비야 봄의 축제(La Feria de Sevilla)가 벌여진다고 한다.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 안 좋다고 해야하나...ㅡ,.ㅡa 축제의 소란함 보다는 한산함과 평화로움을 더 좋아하는 나인데....왜 이리 축제가 많이 걸리는지... 일부러 찾아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일부러 피할것도 아니니 나도 이 축제를 즐겨 볼까?? 스페인 광장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한다....괜찮은 레스토랑을 가서 먹다보면 아무래도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