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315

미얀마 인테인 장날의 표정

자~~본격적으로 인레호수 주변의 풍광을 둘러보자~~!! 전날 우리 숙소에 묵고 있는 독일인 남여...그리고 다른 호텔에 묵고 있는 독일인 노부부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서 2000짯씩 내고 인테인을 포함한 원거리 여행을 하기로 했다. 물론 다른 멤버들은 배 2대를 더 임대해서리 같이....다시 완죤 페키지 여행단이다..ㅋㅋㅋ 근디 주인장...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란다...잉??? 무신 그렇게 일찍???하는디.....주인장 왈...그 시간에 가고 또 저녁 6시에 돌아오면 검표하는 사람을 필할수 있어서리 인레호수 입장료 3달러를 내지 않아도 되고 또 일출도 볼수 있고 시간도 많으니 더 여유롭게 여러군데 둘러 볼수 있으니 훨씬 낫단다... 안그래두 호수에서의 일출이 보고 싶어서리 윗돈을 주고서라도 일찍 가..

인레호수에서

자....이제 미얀마에서 젤 재밌게 지냈던 동네인 인레호수로.... 근디....띠보에서 인레호수가 있는 나웅쉐까지 가려니 만만찮다.... 새벽에 만들레이행 버스를 타고 8시간을 가서리....다시 나웅쉐까지 8시간..........헉~~!! 살인적인 일정이다....절대 하루에 긴거리를 가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만들레이는 이미 구경했고.... 띠보에서 조금더 올라간 락시오 이후는 군사지역이라 여행객을 통제하고 있어서리.... 암튼 새벽에 띠보에서 출발해서리 만들레이로..... 만들레이에서 그때까지 찍은 사진 씨디로 만들고 밥먹고....다시 버스타고 나웅쉐로~~!! 엉덩이는 찢어질것 같고....버스안에 음악과 못알아들을 코메디 프로땜시 잠도 못자고 이리저리 뒤척이다 저녁 12시가 넘어서 간신히 눈을 붙였는디....

시골스러운...그리고 너무나 순박한 그들~~!! 미얀마 띠보

기차를 타고 도착한 띠보~~!! 론니에 보니 게스트하우스는 단 2개인 동네...뭐 많이 돌아볼 필요가 없어서리 좋기는 한데.... 근데 기차역에 내리니 이 두 게스트하우스 직원들이 나와서리 벌써 부터 호객행위를 한다. 이리저리 물어보니 아무래두 남케마오게스트하우스가 나은듯 해서리 따라나섰다. 도착해서리....3일에 $8로 하기로하고 짐을 풀었다. (숙소값을 깍을때는 대충 자기가 있을 날을 계산해서리 몇일에 얼마~~이런식으로 흥정하는게 아무래도 훨씬 잘 깍을 수 있다...물론 중간에 게스트하우스가 문제가 있는 게스트하우스인게 발견되면 X되는 거지만...-_-;;) 짐풀고 이리저리 동네에 대해서 물어 보는디....직원총각하나가 자기가 안내해줄테니 따라나오란다. 아니 이 눔이 나한테 얼마나 뜯어먹으려고 이러나..

미얀마 기차여행...그 순박한 풍경들

오늘은 미얀마 기차여행을 해 볼까나~~?? 새벽에 일찍일어나서리 어제 미리 확인해둔 핑우린기차역으로.... 미얀마 게스트하우스에선 대부분 아침을 제공하는데...여기 핑우린만 아침을 제공하지 않는다....게스트하우스도 가격에 비해 시설이 떨어지는 편이고... 그려서 기착역 주변의 현지인 식당에서 아침을.... 이 동네 양반들이 주로 먹는 간단한 아침.....의외로 짭짤한 맛이 입맛에 맞다. 오른쪽에 요리하는건 내가 중국여행할때 아침으로 애용하던 요티아우...꽈배기같은 빵인데....아마 중국과 가깝고....해서 저게 있나보다.. 원래 요티아우는 또우장(콩국)이 있어야 제맛인디....그게 없어서리 아쉬웠다는... 핑우린 기차역내 역무실의 모습... 외국인은 따로 다른 표를 끊어야 되기 때문에 매표소를 이용하지..

미얀마 옛 휴양도시...핑우린

오늘은 핑우린으로 가는날.... 게스트 하우스 주변에 있는 핍업타는 곳으로 이동... 오늘 타고갈 픽업이다...역쉬 70리터짜리 내가방...눈에 확 띈다... 뒷자리는 1000짯이면 되는디....바간과 만달레이에서 워낙 빡시게 자전거를 저었더니 몸이 피곤하다....좀 비싸지만 앞자리에....1500짯~~!! 같이 타고 갈 아줌씨들....한분은 다나까로 완전 중무장을 하셨다.... 자~~이제 핑우린으로 출발~~!! 미얀마식 주유소.... 저 주인 양반한테 얼마 넣겠다고 애기하면 저런 기구를 들고와서리....기름양 확인하면 저렇게 넣는다... 미얀마에서 첨 본 현대식 톨게이트...통행료가 300짯이란다..... 오늘 갈 핑우린은 해발 1000m의 나름대로 고산지대... 그러다 보니 미리미리 저렇게 물로 엔진..

미얀마 아마라푸라에서...

이제 만달레이에서 마지막 볼거리 아마라푸라로 가 보자~~!! 숙소인 나이론게스트하우스에서 본 만달레이의 모습... 미얀마 제2의 도시라 그런지....나름 높은 건물들이 많다...도로도 넓고.... 여행자 거리 물가는 좀 비싼편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싸고 괜찮은 곳이 많다. 씨디를 굽는데 나이론 게스트 하우스 3달러....인터넷-정말 참을 '인'자를 쓰는 인터넷-이 3달러에 한시간이었는디...밍군에서 돌아오면서 싸이카를 타고 기사한테 요 주변에 씨디 굽고 인터넷 하는데 싼데로 가자고 하니 굽는데 1000짯...인터넷 한시간에 1000짯인 곳으로 데려다 준다.... 미얀마 같은 친절한 나라서는 괜히 헤매지 말고...이렇게 싸이카를 타고 가자고 하면 대부분 알아서들 가 준다.....물론 팁은 조금 더 줘야 되..

미얀마 밍군에서

오늘은 만달레이에서 떨어진 밍군으로 하루짜리 관광을... 동남아 어디서나 쉽게볼수 있는 탁발하시는 스님의 모습 예전에 우리나라도 이런 스님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조계종 종단회의에선가....스님 개별적인 탁발을 금지시키고 모든 헌금을 사찰로 직접내도록 지시 한 이후로 탁발하는 스님을 거의 볼수 없게 되었단다.... 뭐 높으신 어르신네들이 알아서들 다 결정하셨게지만... 그러다보니 종단에 힘이 강해지고.....총무원장의 권력은 엄청나지고...주지의 힘이 커지고....잇권이 생기고...각목이 나오고.... 물론 탁발이란 행위가 부작용도 많을거지만....탁발이란 행위가 수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또 민중들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갈수 있는 방편이라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솔직히 학..

미얀마 제2의 도시...만달레이

이제 본격적으로 만달레이를 돌아보다...에구 힘들다~~!! 여기서도 역쉬나 자전거로~~!! 미얀마 여행중 바간과 만달레이가 기온이 그 당시 젤 높아서리.....땀에 범벅이 되어서 다녔다. 위도상으로 거의 치앙마위보다 높은디....양곤보다 더 북부이고....근디 왜 날씨는 더 더운건지... 우선 가볍게 숙소에서 젤 가까운 쉐끼민빠야로~~ 별루 알려진 사원은 아닌디....지나가는 길이라 한번 들렸다. 미얀마 사원은 바간을 제외하면 워낙 참배객들이 많아서 특별히 관광지라는 느낌이 들지않는다. 그냥 현지인의 삶을 옆에서 훔처보는 기분이랄까??? 사원 안에 화장실을 가는데....애가 이렇게 자고 있다....요람을 저렇게 노끈으로만 만들어두....우리아기는 잘도 잔다~~!! 이제 미얀마 3대 불교 성지인 마하무니빠..

아예야와디 강을 따라 만달레이로~~!!

바간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제 만달레이로~~!!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는 거랑 배를 타고 아예야와디강을 따라서 만달레이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한 나라를 가면 여러가지 교통편(물론 뱅기 제외)을 이용한다는 원칙 땜시 유람선으로 결정~~!! 근디..배는 무려 $16이다....-_-;; 하지만 쓸때는 쓴다~~!! 배는 특별히 예매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리 새벽 5시에 선착장으로~~!! 참...여기서 Tip...미얀마 여행을 할려구 하는 사람은 달러 잔돈을 많이 준비하도록~~!!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와 관광지 입장료는 달러로 받는데...문제는 이사람들....달러로 받으면서 잔돈이 없다~~!! 물론 미얀마 짯으로 내도 되긴 하지만...이러면 환율상 손해를 입게 된다. 또 환전은 양곤편에서 애기한 보족아웅산 마켓에..

미얀마 정령신앙의 성지...뽀빠산

오늘은 바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미얀마 전통신앙인 "낫"의 성지...뽀빠산으로~~!! 그 전날 우리숙소에서 같이 저녁마다 술먹고 놀던 미국애랑 영국애 그리고 길거리서 만난 이집트애....그리고 키노랑 나 이렇게 다섯명이서리 택시를 대절해서 같이 다녀오기로 했다.. 요금은 $20 한사람당 $4씩만 내면 되니....택시 대절 안할 이유도 없다. 참고로 버스가 있긴 있지만....시간이 넘 오래 걸리고 또 불편하고....또 그리 싸지도 않고 해서리.....이럴때 과감하게 쏘는게 또 나의 스탈인지라.....ㅋㅋㅋ 버스를 타던 택시를 타던 반드시 들리는 끊인 사탕 파는 공장....이 동네 특산품이다. 참 특이한 방법으로 만든다. 여기서 구경하고....만드는거도 따라해보고....아무도 사지 않는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