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지역인 파타고니아에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오늘 떠나갈 곳은 칠레 남부 호수지역에 위치한....활화산이 보이는 휴양도시 푸콘이다. 파타고니아의 경치가 호수와 설산이 주를 이루는 걸 생각할 때 여기부터 파타고니아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엄밀하게 구분할 때는 포함되지않아 칠레 여행기에 집어 넣는다. 암튼 산띠아고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0시간에 걸쳐 푸콘으로 향한다. 2층버스 제일 앞칸에서 잠을 자다 밖이 어렴풋이 빛이 보여 깨어나 보니 이런 경치가 펼쳐진다....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또 버스간에서 사진찍기~~!! ^^ 그래도 볼리비아를 지나고 나니 고산이 없어 사진찍으면서 숨이 가빠오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푸콘 시내의 풍경....아침에 도착해서 아파트 형식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