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완차코를 떠나야 겠다. 정작 서핑을 배우러 왔지만 바닷가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이고 또 서핑을 배우지 않으면 특별히 할 것도 없는 동네이다. 또 빨리 이동해서 와라스로 가서 그 유명한 산타쿠르즈 트렉킹도 해야 하기도 하고 또 빨리 2월말...늦어도 3월 초까지는 파타고니아에 들어가야 내가 그토록 원하는 파타고니아 트렉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와라스로의 이동을 결정하고 와라스로 가는 버스티켓을 살수 있는 트루히요로 향한다. 뭐 그날 가서 사도 될거 같기도 하지만 페루는 가끔 표가 없어 이동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고...또 아무리 볼 것 없어도 페루 제3의 도시라는 트루히요를 그냥 지나치기도 그렇고...또 환전도 미리 해 놓는게 좋을거 같아서 하루 미리 가서 표도 구하고 트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