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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의 배경...운남성 따리

쿤밍에서 10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한곳...따리(大里)!! 따리라는 말 그대로 대리석이 유명한 곳이다. 여기가 따리고성.... 따리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유명해진건...무협소설 좋아하는 사람은 알껀디...영웅문 1,2부에 나오는 대리국왕이었으면서 일양지라는 무공을 쓰는 남제 아저씨가 여기 출신이고...천룡팔부에 나오는 주인공인 왕자도 대리국의 왕자이다.... 또 무협지의 9파 1방중 청성파가 여기 창산이 본거지 였다....한마디로 유서 깊은 곳이다.. 대리국은 계속 독립을 유지하다가 원라라 쿠빌라이 칸이 쓸어버리고 난 후에 중국으로 편입되었단다... 숙소로 잡은 것은 여기 NO.3 게스트 하우스...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은 게스트 하우스 홈피에서 불펌하였다....광고대신 해 드리는 거니...

대장정 시작~~!! 운남성 쿤밍

드뎌 중국 여행기이다.... 이 긴 여행기를 적으려고 하니까....에궁....우짤까 싶다... 그래두 한번 힘내서리....!! 중국 지도이다....위에 파란색으로 그어 놓은 것이...내가 돌아 다닌곳....ㅋㅋㅋ 티벳, 신장, 깐수, 내몽고, 청해...내륙으로 산동성만 빼고 다 돌아 다녔다... 원래 필꼽히면 몽고와 러시아도 갈라고 했는디....그 애기는 나중에... 아무튼 담번에는 실크로드로 파키스탄 넘어가든지...아님 티벳을 통해 네팔로 넘어가기 위해서리..그 코스는 빼고 다녔다...뭐 사실 내공도 안되고....언제 가보려나... 으짜든둥...베트남 국경을 넘어서서 도착한 곳은 허커우(河口)!! 입국수속을 하는디....딴나라 보다 조금 까다롭다....아마 작년 싸스때문인지..그런 쪽으로 조금 민감한 ..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거리...도톤부리

자~~!! 오늘은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거리라는 도톤보리로 가 보자~~!! 흔히들 쿄토사람들은 옷입다 망하고, 오사카사람들은 먹다 망한다고 하는디....먹다 망하는 오사카사람들에게는 당연 먹을게 많은 도톤보리가 중심이 되지 않을까? 뭐 그렇다 보니 오사카의 상징적인 간판이나 풍경이 많다는 곳...도톤보리~~!! 도톤보리로 가기위해서는 지하철로 난바역까지 이동해야한다. 지하철 내부...역쉬나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지하철 내에 풍경....전부 조용히 책을 읽고 있다는....그런 풍경을 전혀 찾을 수 없다. 옆사람이랑 수다떨고...시끄럽고...떠들사람 없으면 멍때리고....뭐 우리네 지하철풍경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 흔히들 얘기되는 일본의 지하철 풍경....아니 일본 사람의 이미지는 주로 도쿄사람들에..

가자~~!!오사카로~~!!

순전히 우연이었다...내가 일본으로 가게 된건... 원래 계획은 몽골이나 티벳으로 갈려고 했는디...하던일이 갑자기 7~8월에 급변하는 일이 생겨서리 어쩔수 없이 휴가 계획을 못잡다가 1주일 전에 억지로 휴가를 잡게 되었는디...역시나 뱅기표가 없다...젠장~~!! 겨우 비싸게 나마 구할수 있는 굿이 대만이랑 일본인디...그것도 같이 가기로 한 친구넘의 일정땜시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낙찰....그 배낭여행자의 무덤이라는...살인적인 물가의 나라....ㅠ.ㅠ 암튼 그중에서 도쿄와 오사카가 있었는디...도교큰 그냥 대도시 일꺼라는 선입견 땜시 패쓰...-내 여행기를 본 사람을 알것지만 난 대도시가 싫다~~!!- 결국 오사카로~~!! 출국 당일 인천 국제 공항의 모습~~!! 근데...일본이라...흠~~!! ..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본격적으로 하노이 관광.... 하노이...호수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호수가 많이 있는 곳!! 그리고 좁은 골목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길들이...여행자를 황당하게 만드는곳!! (실제로 난 숙소로 돌아가는데 길을 잃어버린게 두번이나 된다....배낭꾼으로서 치욕이 아닐수가 없지만......길가다 보면 길 못찾아서 헤메는 여행자가 많아서리...위안이 된다..) 여기가 하노이 중심에 있는 호안키엠호수이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응옹썬 사원...몽고의 침략을 무찌른 쩐흥다오와 반쓰엉..라또라는 양반들을 기리기 위해서 지어진 사당이란다.. 호안끼엠은 부흥한 검이란 뜻인디...15세기에 중국명나라와 맞짱 떠서리 승리한 황제가 잃어버린 검을 거북이가 돌려줬단다... 저기 보이는게 그걸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북이탑!! 이 ..

하롱베이...님빈

하노이에 도착한 후 하노이 관광은 뒤로 미루고....하롱베이로.... 하롱베이....대한항공 광고로 유명해진 곳이다.... 바다위의 계림이라고 불리는....(계림은 중국 여행기에서 소개 될거니까 비교해 보시도록...) 버스타고 가는디....버스안에 같이 여행가는 여자애들 3명이 있다...구엽다..ㅋㅋㅋ 어디서 왔냐고 하니까...중국에서 왔단다...중국에서 베트남어 배우러 온 유학생들이란다...므하하 담 여행지가 중국이라고...중국 어디가 좋냐...중국어 좀 가르켜 달라고 꼬셔서리...같이 잘 놀고 다녔다...(중국말 가르켜 달라고 접근해서리....말붙이기....이 방법...최고다..실패 해 본적이 없다...나의 중국어 실력은 이렇게 1석 2조의 방법으로 일취월장했다...ㅋㅋㅋㅋ 다시한번 그녀들에게 감사한..

베트남의 옛 성도..훼

다음으로 향한 곳은....훼....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한 150년 동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웬 왕조의 수도 였다는 곳인디....한마디로...울나라의 경주 같은 곳이다.... 우선 숙소를 잡고....왕릉투어를 신청하고...동바시장가서 과일사고...대충 시내 구경하면서 저녁이 되기를 기다린다....왜??? 말했다 시피...여기는 옛 베트남 성도이다...그럼???므히히 훼는 베트남 궁중요리로 유명한 도시이다.. 물론 사이공에서 여러번 먹어 보긴 했지만....하지만...전주비빕밥은 전주가서 먹어야 맛이 나듯.....훼 요리는 훼에서.... 저녁이 되서리...정보로 접한 럭셔리한 훼음식점으로... 분위기 좋고....7시부터 9시까지...베트남 전통음악을 연주해 주는...한마디로...한국에서면...

호이안에서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를 적는다....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귀차니즘이 몰려 오지만...다시 한번 기운내서 아자~~~!!! 가 봅시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옛 도시 풍으로 도시를 조성해 있고...또 실크 옷으로 유명한 호이안!! 근디 실질적인 관광거리는 좀 작은 편....거의 반나절이면 다 돌아 볼수 있다.. 한 사방 2~300미터의 동네를 사방에서 막아 놓고 들어 가면 돈을 받는 형태인디... 뭐...울 나라 민속촌과 비슷한 요금체계라고 보면 된다.. 가이드북에는 여기 실크옷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고 또 유명 디자인 옷 사진들고 가서 그대로 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준다는디....한벌에 실크 양복이 한 100달러 정도??? 굉장히 싼 편이지만.....무신 배낭여행하면서 제비질 할 것두 아니고...들구 다..

나짱에서

다음 여행지는 나짱... 베트남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이다...뭐...스노클링, 스킨스쿠버...그밖에 모든 해양스포츠를 할 수있는곳!! 우선 한국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보려구 현대식당으로... 가서 간만에 한국음식먹으면서...물어봤다....근디...사장님 일언지하에 '없어요'하는 거다...우쒸....한달전에 온 사람이 있다고 했는디...벌써 망했나??? 그려서 어쩔수 없이...안동호텔에 묶었다... 짐풀고 바닷가로.... 여기가 나짱의 해변...날씨는 많이 무덥지만...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적하다. 대강 주변 파악하고....돌아 다니다 보니...저녁... 10시쯤 빠에 가서 술한잔하고 주변 사람한테 이런저런 정보 물어보고 숙소로 오기전에 저녁바닷가를 구경할려구 나왔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