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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사 출사...문경

6월 19일 부디사 출사....오늘은 문경이다.. 가입하고 최대 인원이 참석한 출사였는디....그 전날 과도한 술로 인해.....카메라가 절라 무거웠다....-_-;; 그러다 보니 사진 찍기도 귀찮아지는... 철로 자전거도 있고....고모산성도 있는 곳인디....그냥 버스 내린 부근에서만 놀았다... 저 아저씨 아마 그날 사진 수억 찍혔을껀디.....아실려나??? 저 다리위에서 박하사탕의 한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는디...귀찮아서리..패스!! 담으로 간곳....무인시대와 태조왕건의 드라마 세트장.. 벌써 슬럼프인가???.....전성기도 없었는데...슬럼프 부터 오다니.... 난 밥숟갈 들기 싫으면 밥숟갈 놔야한다는 주의다.... 카메라 들기 싫으면 카메라를 놔야하는가?????? 오늘 카메라 찍기 귀찮음이 어..

동해 일대 3

나머지 사진들 올라갑니다.. 강릉무장공비 사건때 포획한 잠수함이랑 전함이 있는 통일공원에서... 근디...입장료가 2000원이다....이런데 들어갈 이유가 없다... 왜 조국은 나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려 하면서 입장료까지 받으려고 하는걸까????? 개나 소나 다 간다는 정동진역.....나두 가 봤다....뭐 그렇다고 내가 개나 소인건 아니다.... 일명 고현정 소나무....근디 누구나의 말처럼 별루다... 정동진 다녀온 사라들....다 이런 애기를 한다.... '정동진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생각보다 별루던데...' 나두 이 말 하려구 저기 까지 갔다.... 동해안에서 경치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있는 철조망이다.... 빨랑 통일이 되어야 한다.....이런 애기한다고 내가 NL빨갱이나 뭐 비슷한 애국지사..

동해 일대 1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인생이 된듯하다.... 돈좀 벌었다고 베낭부터 눈에 띄는 걸 보면....이번엔 동해로... 이효석 기념관.....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을 보면서 생각했다... 내 아들 넘은 분명....머리크고...손발 작고....뒤통수 납짝하고...머리꼽슬이고...성격 더러버서리....바로 알아 볼수 있을꺼라고...ㅋㅋㅋ 요즘 학부형이 된 친구들을 보면 좀 부럽긴 하다....요새 내 작은 소망하나... 어디선가 한 10살 먹은 넘이 '아버지~~!!'하고 나타나는거.....울 모친은 쓰러지시겠지만... 삼양목장으로 올라가는 중에 본 계곡.... 너무 죤걸 많이 보고 다녔나??? 아님 나이가 들어 무감각 해졌나??? 요즘은 죤 경치를 봐도 좀 시큰둥하다....졸라 교만 해졌다.... 삼양목장..

사직야구장...롯데Vs삼성

젠장...또 졌다.... 올 시즌 두번 갔는데 두번 다 지다니.....그것도 홈에서.... 언제나 앉는 그 자리 주변에 또 자리를 잡았다.... 오늘 하늘이 예술이다... 오늘 만득이가 안와서리...망원랜즈도 없고....또 경기도 박빙이다보니(7회까지는...) 그녀들을 무시하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했다.. 나다....머리에 쓴건 응원도구.... 남들보다 크다....머리도 응원도구도...ㅋㅋㅋ 쏘스랜즈안에 나있다!! 부디사에서 자주하는 서로 찍어주기!! 바람이....이 자식 땜시 졌다... 이 자식!! 죽을라고 삼성을 외쳤다!!! 묻어 버려야 했는디..... 빰뿅님!! 하늘을 닮은 아이님!! 위에 두 사진은 무슨 집회에서 찍은 사진같다.... 가이행님!!...신났다...노친네...ㅋㅋㅋ 경기도 졌고....그..

이곳...저곳...부산

오월....여기저기 다니면서 찍어 보았던것들... 어버이날때..... 십수년간의 외지생활로 인해 그동안 별루 부모님께 카네이션 변변히 선물못한거 같다... 그래도 올해는 비록 백수지만....집안에 있어서리....간만에 자식 노릇 하는 척 했다... 역쉬...봄이다....온천천공원을 왔다갔다 하다 찍어본 꽃들.... 50.4가지고 접사가 될까 하고 잘 시도 안해 봤지만.....SLR클럽의 닭님의 글을 읽고 시도 해 본것들.... 부처님 오신날 무렵에 부산역 주변.... 그분이 오시긴 오시나 보다... 이분이 오신 덕분에 하루쉴수 있다...이번 년도는 일욜이라 짜증이었지만...(흠...나하고 상관 없군...난 맬 노니...ㅋㅋㅋ) 아무튼 여러분들이 오셔서 많이 놀수 있었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남묘호..

부디사 정기출사...남해일대

부디사에 가입하고 나서 세번째로 간 정기출사....오늘은 이때까지 중에서 젤 먼곳...남해 일대.... 그 유명한 남해대교....사진이 별루 맘에 안들지만...그래두 도장찍었다는 표시로다가.. 그옆에 있던 거북선.... 요새하는 불멸에 이순신에 나오는 거북선은 목이 더 짧던디...어느것이 짝퉁인지... 어렸을때.....애들이랑....거북선에 대해서 말도안되는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난다... 입에서도 대포랑 연기가 나오는디...연기는 맡으면 사람들이 기절하고... 몸통으로 박으면 다른 배 다 박살나고.... 잠수함도 되는디...바다로 내려갔다가 올라갈때...등위에 못으로 배 구명내면서 박살낸다......라며 목에 핏대올리면서 주장을 했었는디....ㅋㅋㅋㅋ 가천 다랭이 마을.... 남해 일대는 졸업하고 나서...

사직구장 두산Vs롯데

롯데가 미쳤다....최근 4년간 계속 바닥을 치던 롯데가 미치기 시작했다!!! 참을수 있나??? 집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가는 사직구장으로...돌격!!! 날씨도 좋고..... 현재 롯데는 3위...4년동안 바닥을 치던 성적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상황!!! 옆에 아저씨도 긴장하고....음....이겨야 될껀디... 오늘의 선발투수...박지철...흠....좀 약하다.. 어제 SK전에서 손민한이 던져서 8:1승....손민한 다승 단독선두..... 두산의 투수는 두산 에이스 박명환... 흠....투수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타격이 불을 뿜어 줘야 승리할듯!!! 이 많은 관중들을 봐라!!! 10년만에 첨으로 평일 관객 만원이었단다..... 흔히 부산사람들은 이렇게 애기한다... "누가 1~2등 하라냐??? 4위만..

송정에서 간절곶까지

토욜날 드뎌 CCD도 청소하고....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건...하는 일도 없고...해서리...또 나갔다... 오늘은 송정으로 해서리....간절곶까지... 여기가 송정 바로 옆에 있는 구덕포라는 곳!! 부산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디....지난 주말 이 동네에서 날밤까면서 술 퍼면서리 알게 되었다.... 확실히 세상은 넓고 사진 찍을 곳은 많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애먹었다....조리개를 2.0이하로 내리면 무조건 노출 오버다... 구덕포 옆에 있는 기찻길에서 한컷.... 젊어 보이는 처자 둘이였는디....무신 기원할께 있어서리...저러구 있는지... 용왕님께 득남을 기원하나?? 아님...괜찮은 남자라두 점지해 달라고??? 이도 저도 아니면....부처님 오신날 예행연습??? 구..

드디어 한국 탈출~~!! 또다른 방랑이 시작되다~~!!

역마살이란게 있다... 그...예전에 있잖냐....호환, 마마 보다 더 무섭다는....이 팔자 타고 나면 이리 저리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가 결국은 길에서 횡사한다는.....우리네 부모님 세대까지 거의 욕으로 통하던...그 역마살~~!! 나랑 상관 없는 단어라고 살아온게 33년.... 물론 중간 중간 여행을 안해 본것도 아니고...남들하는 배낭이라는 것도 학교다닐때 해 봤지만...지금 생각하면 피식~~웃음이나는 수준의 정도??-뭐 그렇다고 지금 내가 대단한 여행을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그렇다는 거다...- 그러던중 2004년....8개월 간의 1차 방랑을 끝내고 난 후....난 알아버렸다.... 내 피속에도 이눔의 역마살이 있다는걸....그리고 그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