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315

히말라야 트랙킹-신들의 정원으로: 좀솜~자르코트

하루정도 고산에서 적응을 하고 나니 어느정도 컨디션이 회복이 되는거 같다. 사실 뭐 고도적응이라고 별거 한건 없고 어제 하루 잠만 계속 자다보니 몸도 근질근질하고...역시 움직이는게 체질에 맞나? 암튼 드뎌 본격적인 히말라야 트랙킹을 시작해 볼까나?? 떠나기전 위풍당당하게 한컷~~!! 아직까지는 상태 양호하다..ㅋㅋㅋ 뭐 트랙킹하면서 점점 현지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될거지만.... 트랙킹은 보통 이렇게 해뜨기전 새벽에 시작된다. 저녁에 할일이 없어 일찍 잠을 자고...춥다보니 일찍 깨어나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히말라야란게 오후만 되면 바람이 심하게 불고...그렇다 보니 모래바람이 넘 심하게 되어서 오후 늦게까지 움직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다시 한번 애기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

가자 히말라야로~~!!-안나푸르나 트랙킹: 포카라~좀솜

드뎌 히말라야 트랙킹이다~~!! 네팔여행의 하일라이트...아니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험이었다...아직도 히말라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ㅠㅠ 암튼...담푸스 트랙킹으로 어느정도 트랙킹에 대한 테스트를 해본 우리 일행 세세한 계획 후 트랙킹에 도전한다. 여행하면서 나의 철칙 1...내가 할수 있는 일은 내가 한다...그래서 먼저 한것이 퍼밋받기~~!! 말그대로 히말라야 입산 허가증이다....비용은 2000Rs...만약 이 허가증 없이 입산했다가 체크포인트에서 걸리면 벌금으로 4000Rs를 내야한다. 근데...이걸 여행사를 통해서 하면 100Rs의 수수료를 때야하기 땜시....댐사이드에 있는 ACAP에 가서 직접 받았다. 여기가 ACAP~~!!의외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 2..

슬슬 몸좀 풀어볼까?? 히말라야 담푸스트랙킹

네팔에 온 이유는 단연코 히말라야 트랙킹을 위해서이다...그럼 출발해야지??? 근데....바로 히말라야 트랙킹을 하려니 뭔가 좀 불안하다. 뭐 중국에서 4000m가 넘는 야딩트랙킹도 해 봤고 또 다른 트랙킹도 해 봤지만....그래도 히말라야 트랙킹으로 최소 10일을 잡고 있었던 당시로서는(뭐 나중에는 15일로 늘어 났지만...ㅡ,.ㅡ;;) 뭔가 불안하다. 이전 트랙킹은 일정이 좀 짧던지...그냥 2000m이하의 5일정도의....한마디로 히말라야 트랙킹에 비하면 산보 수준의 트랙킹인지라... 그렇다면??? 그려~~우선 시범게임 한게임 뛰고 적당히 분위기 보고...우리 체력상태도 확인해야 되고...또 산위가 얼마나 추운지...그래서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체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리....특히나 우린 가..

산과 호수의 도시...포카라

자~~이제 포카라로 출발해 볼까나??? 네팔하면 트렉킹...트렉킹하면 네팔아닌가?? 네팔은 크게 두군데의 트렉킹지역이 있는데...하나는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안나푸르나를 포함한 히말라야지역이 있는데....에베레스트 트렉킹을 하려면 수도 카투만두가 편리하고, 안나푸르나 지역을 할려면 포카라가 좋다. 어디를 할까 궁리끝에...에베레스트는 산이 험하고...고산병도 많아 힘든편이라고 해서리...비교적 쉽고 경치도 여성스럽다는 안나푸르나 주변지역을 선택했다. 바이와라에서 포카라로 가는 버스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그중 우리는 좀더 빠르면서 싸고 또 가는 도중 경치가 좋다는 탄센을 경유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근데...세상에나....버스가....버스가...승객이 타 차지도 않았는데....정..

싯다르타의 고향...룸비니

드뎌 네팔입성이다~~!! 온갗 욕설과 소음...틈만나면 뒷통수 치려는 인도를 뒤로 하고....드뎌...네팔이다~~!! 여기가 인도측에서 바라본 국경...인도 인도 마지막 사진이다. 이제 20m만 걸어가면 정말 인도는 빠이 빠이다~~!! 근데...왜...여행할때는 그토록 욕하면서 다녔는데...왜 요즘은 인도가 생각이 나지??? ㅡ,.ㅡ;; 여기가 네팔 출입국 관리소~~!! 네팔로 가려면 여기서 비자를 끊어야 하는디....뭐 한 15분 정도면 바로 네팔 비자를 받을 수 있다. 2개월 여행비자가 싱글 $30(한번 출입국 가능한 비자), 멀티는 $80(여러번 들락날락 할수 있는 비자)...나름 비자연장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뭐 2달이상 있는 사람은 별루 없다. 출입국 관리소 내부의 모습....

데칸 암석조각 건축물의 정수...엘로라 동굴 사원

몇일동안 저녁마다 터진 폭죽으로 정신 없었던 하이데라바드를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인 아우랑가바드로~~!! 아우랑가바드부터는 마하라쉬트라주인데...여기에 온 목적은 아우랑가바드 자체에도 볼것이 있지만 바로 근처에 그 유명한 아잔타, 엘로라 석굴사원이 있기 땜시~~!!! 새벽에 아우랑가바드역에 도착했는데...역쉬나 어두컴컴한 썰렁한 분위기~~!! 역주변에 많은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행자숙소에 짐을 풀까하다가 아무래도 여기서는 버스로의 이동이 많을거 같아서 2km떨어진 공영버스스탠드 주변의 숙소에 짐을 풀었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오늘 가기로한 엘로라 석굴사원군으로~~!! 아우랑가바드에서 주로 시내, 시외 교통을 담당하는 개조지프의 모습 시외로 나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갈수도 있는데 가격도 트럭과 비슷하고 나름..

광란의 밤...하이데바라드 디왈리 축제현장

이번 여행기는 하이데바라드의 밤의 모습...특히 축제를 중심으로 적어 볼까한다. 전 여행기에도 얘기했다시피 인도에서 저녁에 돌아다니는건 좀 위험할수 있는데 여기 하이데라바드는 저녁에 다녀도 안전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무엇보다 저녁에 잠을 잘수가 없어서리...-_-;; (자세한 얘기는 뒤에 나오니...기대하시라...^^) 갖가지 제사의식에 쓰이는 물건을 파는 상점....특히 이때가 축제기간이라 이런 상점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축제에 쓰이는 불들.....인도에선 특히나 이런 등잔에 붙인 등불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디왈리 축제가 되면 이렇게 등불을 밝혀 사원이나 집 외벽의 난간에 일렬로 놓거나 강에 띄우고 행운의 여신인 락쉬미 여신을 맞이 하기 위해 집안팍을 청소하기도 한다. 하이데라바드에 머..

꾸뜹 샤히 왕조의 힘...골콘다성

자~~오늘은 하이데바라드에 온 가장 큰 이유인 골콘다성 구경을~~!! 이때까지 본 성은 주로 동양의 성의 였기 땜시....기대가 크다~~!! 저기 보이는 것이 골콘다성 저기 보이는 곳이 매표소인데 인도인 2Rs, 외국인 100Rs이다....이런 썩을 눔의 이중물가제....-_-;; 여기가 입구인 Grand Poritco... 근디 입구에서 검문을 한다....왜지??? 여긴 군사시설도 아닌디....그렇다고 사진기 못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음...역시 풀리지않는 신비..인도~~!! 입구 상단에있는 인도의 국조인 공작의 모습....인도의 유명 건축물들을 보면 입구가 이렇게 공작이 조각된 공작문들을 많이 볼수 있다. 1687년 이곳을 공격한 아우랑제브의 군대가 이곳에서 8개월 가량 공성전을 벌렸는데도 ..

인도 라드바자르의 혼잡함에서 사람을 보다

이번 여행기를 적기 앞서 우선 양해의 말씀.....이번 여행기에 나오는 사진.....살인적일겁니다...-_-;; 사진이 넘 많아서...양해하시길...나름 자르려고 해봤는데...잘 안되네여 ^^;; 암튼 함피를 끝으로 길었던 까르나따까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안드라 쁘라데쉬주의 주도인 하이데바라드로~~~!! 원래는 비자뿌르라는 곳으로 갈려고 했는데 사연이 있다... 함피에서 관문도시에 호스펫에서 버스를 타고 비자뿌르로 갈려고 버스시간을 알아 보니 저녁에 11시 정도에 호스펫에서 버스가 있다고 해서리.... 함피에서 호스펫에서 마지막 나가는 버스인 8시 30분 막차를 타고 나가려는데.....정류장에 가니 막차가 끝났단다....허걱~~!! 20분을 먼저 왔건만.... 버스없으니 오토릭샤를 타고 나가라는 오토릭샤..

함피 마탕가 힐에 오르다

이제 대망의 함피편도 마지막이다. 암튼 다시 한번 열심히~~!! 오늘은 우선 함피바자르 바로 옆에 있는 헤마쿤다 힐로~~!!! 헤마쿤다힐은 그리 높지 않은 언덕에 9~11세기에 만들어진 많은 사원들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워낙에 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있기 땜시 이름을 잘....-_-;; 멀리 마탕가힐이 보인다. 언덕 정상쪽에 있던 거네쉬동상 언덕 뒷편으로 이렇게 제법 많은 사원 유적군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이랑 가깝고 또 사람의 왕래도 많은 편이라 안전하게 일몰을 볼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헤마쿤다힐에서 바라본 비루팍사 사원...밖에서는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꽤 큰 규모의 사원이었다는... 56m짜리 고뿌람의 모습.... 하누만 분장을 하고 박시시를 하던 아이~~!! 나한테 오더니 "나는 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