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07

캄보디아로~~!!

아침 6시에 깨어서 버스를 타고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지대인 아란으로 이동하였다. 방콕에서 아란까지는 거리가 꽤 많이 떨어져 있는데도 워낙 도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애기이다- 2시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2년전에도 이 길을 따라 캄보디아를 구경하였는디..암튼 이번이 두번째 캄보디아행~~!!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국경을 넘어가면 된다. 근디...저기 중간에 있는 인간...장난을 치기 시작한다....비자를 대신 끊어 준다는데....1300바트란다...참나~~!! 1000바트인거 다 아는디...그래도 언제나 여기선 그렇게 우겨된다. 결국 저기있는 중국사람들....서양사람들 다 1300바트 내었다는.... (근데 이 사람들 나중에 나 한테 자기네는 버스비로 23..

방콕 도시탐험

이번엔 방콕서.....관광지가 아닌 곳으로 함 헤메 볼까나? 방콕서 주로 음식을 먹던곳...카오산에서 쫌 떨어진 곳이었는데 맛이 좋았다는.. 밥하나에 반찬 두개 정도 시켜서 먹으면.....20바트 정도가 나왔는데(500원) 간단한 아침 점심 먹기에 좋다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대각선 방향으로 있는 에라완사원 도심 한 복판에 있는 특이한 사원으로 태국인의 실제 종교적인 삶을 잘 볼수 있는 곳 에라완 사당은 특이하게 힌두교의 브라마 신을 위한 사당이다. 우리나라 무속신앙과 불교가 결합되었듯이 태국은 정말 불교와 힌두교가 짬뽕이 되어 있는 듯한 느낌... 사당 옆에 있는 그랜드 하이얏 에라완 호텔이 있는데 1953년 호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는데....힌두교 브라만이 전설의 ..

태국 왕궁을 가다

방콕에 왔으니 방콕관광도 해봐야쥐~~!! 솔직히 방콕에 이때까지 있으면서 왕궁을 가본적이 없었다... 뭐 방콕이야 자주오니까 언젠간 가것지...하면서 차일피일 미뤘는디....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안가길 잘혔다.. 이때 난 어쩔수 없이 두번이나 왕궁을 갔다....입장료가 250바트나 하는 곳을... 한번은 애들이랑...한번은 애들 보내고 바로 큰형네 가족이 와서리.... 흔히 왕궁으로 불리는 이곳은 크게 왓푸랏케우(에메랄드사원)와 왕궁 그리고 박물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원과 왕궁(실질적으로 황제가 여기서 살지는 않는다는..)이 같이 있는 이 곳을 들어 갈려면 건전한 옷차림은 필수다... 반바지나 민소매옷을 입으면??? 이곳에서 긴바지와 어깨 쏠을 빌려서리 가리고 입장해야 된다.... 보증금만 내면 ..

배낭여행자의 천국....카오산로드

드뎌 태국의 수도.....방콕....그중에서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카오산으로~~!! 동남아 국가로 배낭여행으로 가면 반드시 들리는 곳...카오산로드 여기는 여행자 숙소가 밀집된 왓차나쏭크람의 뒷쪽길....왓차나쏭크람은 닭 사원이라는 뜻인디.....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울어되는 닭 땜시...-_-;; 카오산 로드에 여행자가 몰리는 이유 모든 여행자 편의시설....그러니까 숙소 여행사 술집 먹거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동남아와 인도등을 걸쳐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문명과 떨어졌던 고단함을 풀어주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진은 볶음국수를 팔던 아줌마~~!! 이곳이 바로 카오산 거리.....낮에는 이런 한산한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이렇게 변한다... 카오산도 참 많이 변했다....

고대 태국의 수도..쑤코타이

여행기를 적으면서도 워낙 많이 가서 그런지 조금 매력이 떨어진다...하긴 뭐니뭐니 해도 태국의 매력은 밤문화가 아닐까?? 뭐 오해는 마라....외설 퇴폐적인 밤문화는 아니니....-하긴 그걸로 유명한 곳이 태국이긴하다.. 수많은 술집과 요리...수많은 클럽들....종류도 다양해서리..째쯔바...락...물론 춤추는 곳 까지... 근디...이때는 어린 학생들이랑 다니다 보니....이런거와 담 쌓고 살았다...ㅠ.ㅠ 어쩌것누....참아야지...빨랑 아그들이랑 헤어지기만을....ㅋㅋ 그래두 치앙마이에서는 저녁에 클럽은 두번 갔었다.. 페밀리 레스토랑 보다 더 좋은 분위기에서 젊은 친구들이 연주하는 곳이었는디...치앙마이에서 젤 맘에 들어하는 곳이라는....연주수준도 태국에서는 높은편....가격도 저렴하다... ..

치앙마이 트랙킹의 별미...코끼리 트랙킹

드뎌 트렉킹 둘째날~~!! 아침 일찍일어나서리....계란에 토스트로 끼니를 때우고 다시 트렉킹 시작~~!! 저 산이 태국에서 젤 높다는 산이다...높이는 울나라 한라산 정도~~?? 근디 오를수는 없다네여....전부 군사 보호 구역이라서리.... 가다보니 또 만난 폭포에서 또 이렇게 물장난을.... 또 나타난 마을.....카렌족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부부의 막내아들....참 호기심도 많지....동네 애들이 들고 있는건 모두 자기가 다 해 봅니다....나무 관속에 종이를 넣어서리 뒤를 누르면 "뻥"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어릴적 우리네 놀이기구와 비슷합니다....결국은 우리 애들 꺼정 다 해보기도.... 불쌍했던지...나중에는 애가 그냥 주더라는...-_-;; 카렌족 여인의 모습... 오래된..

치앙마이 트랙킹

자~~ 이제는 트렉킹입니다. 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게 이 트렉킹이라는 눔인디..... 이 트렉킹이란게 그렇다.....거의 산보수준에서 부터 등산까지.....그 범위가 넘 넓다... 으짜든둥....이 치앙마이 라는 곳은 트렉킹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당연히 트렉킹을... 첨 태국왔을때는 치앙라이라는 곳에서 트렉킹을 6박 7일간 했는디....그때는 거의 백두대간 횡단 수준이었다는.... 이번은 어린친구들도 있고...이미 치앙마이는 와봤고 해서리...1박 2일짜리로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출발~~!! 여기는 트렉킹을 출발하고나서 트렉킹장비를 구입하기위해 들린 시장~~!! 우리트랙킹 팀으로 우리일행 6명과 네덜란드 부부와 그분들의 아들2 딸1...이렇게 11명이 한팀이 되었다. 롱안이라는 과..

치앙마이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치앙마이 관광.... 치앙마이는 두번째 와 보는 곳인디....7년전 첫 배낭여행 나왔을때 방문했던 곳이다. 물론 그때는 치앙마이 보다는 치앙마이에서 5시간 정도 가면 있는 치앙라이를 가기위해 들리긴 했진만.... 그때 치앙라이....정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지금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7년전 치앙마이의 모습이란다....역시 그곳도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 모양....!!! 여기가 묵었던 팡 하우스...원래는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당시가 여름 성수기이다 보니 여기 묵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뭐 나름 나쁘지는 않았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이랑 한 약속....음식은 무조건 현지음식으로 먹는다~~!! 그 약속에 충실하기 위해 아침은 주로 이런곳에서....첨에는 얘들이 이런 음..

미얀마 삐이(pyay)에서

양곤은 어차피 인도갈때 다시 들려야 해서리 3일만 지내다가 다음 여정지인 삐이(pyay)로~~!! 삐이는 여행지로 그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미얀마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쉐산도빠야도 있고....또 미얀마 옛 고대도시 국가도 있다고 해서.....하지만 무엇보다 버스타고 먼거리를 한방에 가는건 내 스탈도 아니고 해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서리 버스타고 시 외각에 있는 아웅 밍글라 버스스탠드로.. 게스트하우스에서 표를 예매할수도 있지만....커미션이 좀 많이 붙어서리...또 이런 사소한 돈에는 목숨거는 스타일이라...-_-;; 그냥 직접가서 표를 끊는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리 여기서 차한잔하고....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아웅 밍글라 버스스탠드....극히 일부의 모습이다. 버스들을 한곳에 모..

미얀마 양곤에서 그들의 삶을 엿보다~~!!

둘째날~~!! 첫째날은 첨 도착한 마음에 들떠서리 관광지를 봤는디....둘째날은 맘을 가라앉히고...또 미얀마 현지 분위기에 적응도 할겸....내 스탈대로 여행지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 나는 곳을 돌아 다녀 보기로했다... 미얀마는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아서 그런지 차문화가 발달해 있다.... 동네 골목마다 이런 길거리 찻집들이 도시고 시골이고 즐비해 있다.... 영국의 밀크티와 비슷하고 인도의 짜이와 맛이 똑같은 이눔을 여기서는 라뻬예라고 부른다.. 근디..이눔 시키는게 익숙해지는데 한참 걸렸다....라뻬예라고 그냥 하면 알아듣지를 못해서리...뒷말을 길게 빼면서 약간 들어줘야 알아듣는거 같았다. 수도양곤과 만달레이에는 이렇게 인도계주민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영국식민시절....미얀마 통치를 원활하..